산 약 초 (1 )

[스크랩] 새싹 채소 재배 방법

양파까기 2016. 11. 1. 14:34

    
새싹채소 기르기

◆ 적당량의 씨앗을 선택한다.
씨앗의 크기와 재배용기의 종류에 따라 뿌려야 하는 씨앗의 양이 다르겠지만 잘 펴 뿌려서 씨앗이 서로 겹치지 않을 만큼 준비한다. 

♣ 재배 용기( 다용도재배기 약 20~30ml, 꼬마재배용기 약 10ml )    
용기는 특별히 정해진 건 없다. 어떤 용기로도 재배가 가능하다. 사기, 유리, 플라스틱, 옹기 등 가리지 않고 가능하다. 통기성과 물의 배수성이 좋은 구멍이 있는 채반 종류가 좋다.
그리고 용기위에 놓을 가제수건이나 부직포 등을 준비 하시면 된다. 면종류나 행주, 키친타올도 된다.
마르지 않게 물을 자주 뿌려 줄 분무기도 준비 한다.

 

◆ 씨앗을 물에 담그기
무, 배추, 알팔파. 브로콜리등 대부분의 씨앗은 5~6시간정도 담그기를 해주면 적당하며 밀, 보리, 옥수수, 홍화, 해바라기, 메밀, 완두 등 크고 단단한 씨앗은 12시간 이상 담그기를 해준다.
아마 씨앗은 물에 담그지 않고 바로 뿌려도 된다.

♣ 씨앗 불리기   
먼저 재배할만큼의 적당한 양을 불릴 그릇에 담은 다음 물로 헹구어낸다.  보통 8시간정도 불리는데 계절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홍화씨나 해바라기씨처럼 큰씨앗은 조금 더 담구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상처가 있거나 불량 씨앗은 물에 뜨게 되는데 씨앗자체가 워낙 가벼워 정상적인 씨앗도 뜰 수가 있다. 뜬다고 다 버리지 말고 그냥 뿌려준다.  
불리기가 끝났으면 파종을 해야하는데 파종할때 새싹들이 조밀하게 붙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너무 조밀하게 뿌리거나 다른 씨앗위에 놓여지게 되면 뿌리내리는데 씨앗들이 힘들어한다.  
뿌리가 공중에 뜨게 되어 마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씨뿌리기
용기에 채반이 닿을 정도로 물을 채워주고 물에 불린 씨앗을 골고루 펴서 뿌려준다.
채반의 구멍이 씨앗이 빠질 정도로 씨앗보다 클 경우에는 면거즈나 키친타올 등을 깔아주고 그렇지 않다면 채반 위에 그대로 뿌린다. 씨앗을 뿌린 후 충분히 물을 뿌려준다.
씨앗이 발아할 시기에는 되도록 햇빛이 비치지 않는 곳에 놓아둔다.

♣ 관리 방법    
먼저 채반이나 구멍이 있는 용기에 재배시에는 아래 받침대에 물을 채워주는데 뿌리가 잠길 정도로 채워주면 된다. 아침저녁으로 물을 갈아주면 더 좋다. 구멍이 없는 용기같은 경우에는 마르지 않도록 수시로 물을 분무해 주시면 좋다.      
물은 수돗물도 상관이 없는데 가능하면 받아서 좀 두었다가 주면 좋다.    
파종 후에는 싹이 나고 어느정도 뿌리가 내릴때까지는 빛을 차단해 준다.  
3일정도 그렇게 두었다가 뿌리가 자리잡게 되면 걷어주면 된다. 
형광등 불빛에서도 잘 자라므로 베란다에 내어놓지 않아도 상관없다..    
온도는 20~25도 정도가 적당한데 온도차에 의해 재배시기가 조금씩 차이난다.  
추우면 좀 더디고 따듯하면 더 잘 자란다. 그래서 수확시기가 꼭 같지는 않다.  
보통 7~10일 정도면 수확시기가 된거라고 보면 된다.   

 

◆ 물 관리
새싹채소 기르기는 물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재배용기의 물은 항상 채반이 닿을 정도로 유지해 주고 분무기 등으로 하루에 3~4차례 충분히 물을 뿌려준다. 재배용기의 물은 날마다 또는 2~3일에 한번정도 교환해 준다. 사용하는 물은 일반수돗물도 괜찮지만 가능하다면 정수기물이나 수돗물을 하루쯤 받아뒀다가 사용하면 좋다. 재배용기의 물에 씨앗이 잠기면 안된다. 채반에 닿은 물이 씨앗을 약간 촉촉하게 유지해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싹이 터서 채반 밑으로 뿌리가 내리고 뿌리가 물을 흡수하기 시작하면 재배용기의 물 조절에 한층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다.

 

◆ 온도 관리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씨앗들은 15~20℃ 정도의 상온에서 잘 자란다. 씨앗을 불려 뿌린 직후, 즉 발아할 때는 조금 더 따뜻한 것이 좋은데 18~25℃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에는 발아 기간 동안 실내 온도에 신경 쓰도록 한다. 특히 여름에는 고온 때문에 씨앗이 발아하기도 전에 녹아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원한 물로 자주 분무해주는 것이 좋다. 온도가 높은 공간에서 재배기의 뚜껑은 꼭 덮을 필요는 없다.

 

◆ 햇빛관리
씨앗을 뿌리고 1~2일은 씨앗에 직접 햇빛이 닿지 않도록 유지 한다.
투껑을 덮은 후 신문지 등으로 햇빛을 차단해 주기도 한다. 자라는 동안에도 새싹채소는 특별히 햇빛에 노출시킬 필요는 없으며 실내의 적당한 곳에 놓아두면 잘 자란다.

 

◆ 새싹채소의 수확과 이용
새싹채소는 씨를 뿌린지 일주일 정도면 수확을 할 수 있다. 밀, 보리, 홍화, 메밀, 해바라기, 완두, 옥수수 등은 더 오래 걸린다. 다 자란 새싹은 줄기만 베어서 이용하거나 뿌리째 뽑아서 이용하기도 한다. 무우, 배추, 브로콜리 등은 뿌리째 이용해도 무난하다고 생각하며 밀, 보리, 홍화 등은 줄기만 잘라서 이용한다. 새싹채소는 샐러드, 녹즙, 생식, 비빕밥, 국거리, 고기를 먹을 때 야채 대용, 기타 요리의 재료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통 뿌리를 잘라내고 씻어 먹는데 그냥 다 먹도 된다.  
껍질 제거를 힘들어하는데 수확할 때 쟁반과 물을 떠다놓고 조금씩 수확하면서 물에 껍질을 털어내며 콩나물 다듬듯 다듬으면 따로 씻으면서 제거하는 번거로움없이 편하게 제거가 된다.      
보리나 밀 같은 경우엔 씨앗이 아래에 있고 싹이 위로 뻗어오르는 경우이기 때문에 미나리나 부추처럼 새싹을 칼이나 가위로 잘라서 먹고 다시 자라는 새싹을 또 수확 할 수 있다. 보통 2차까지 수확하는데 3차까지도 가능하다. 
수확하여 바로 먹면 싱싱하고 영양도 만점 하지만 양이 많거나 미처 먹지 못할땐 냉장보관 시에 기른 날 수 만큼 보관이 가능하다

출처 : [우수카페] 산삼을 찾는 사람들
글쓴이 : 김영대 원글보기
메모 :